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은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컬링 여자 풀리그 3차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9대5로 꺾었다.
캐나다와 1차전에서 7대12로 졌지만, 전날 영국을 9대7로 앞선 뒤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컬링은 10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를 벌여 상위 4개국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일 오전까지 미국과 스위스가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 스웨덴, 일본이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3시 5분(한국시간) 개최국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중국은 12일 오전까지 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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