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S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문효은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문 대표는 (주)GS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이달 22일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 전 검찰총장의 빈자리를 채운다.
1967년생인 문 대표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부사장,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 교수 등을 거쳐 아트벤처스 대표를 맡고 있다.
(주)GS는 오는 8월부터 사외이사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할 수 없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문 대표를 영입했다. 이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이사회를 남성 또는 여성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한편 (주)GS 이사회는 대표이사 허태수 회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문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사외이사는 현오석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한진현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양승우 드림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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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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