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가 가입한 환경 이니셔티브는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와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등이다.
PCAF는 금융기관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탄소회계표준과 방법론을 제공하는 협의체다. 또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한다.
BNK금융은 금융투자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측정하고 실현가능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BNK금융은 UN PRB(유엔 책임은행원칙)에도 서명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는 파리 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이다.
UN PRB가 규정하는 책임은행원칙은 ▲금융사의 사업전략과 개인·사회의 목표 일치 ▲금융사의 리스크, 기회, 영향의 평가·관리 ▲클라이언트·소비자와 협력 ▲이해관계자의 협력 ▲효과적인 지배구조·경영체계 확립 ▲투명성 확보 등으로 구성됐다.
BNK금융 ESG추진단장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향후에도 글로벌 ESG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역 기업인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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