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 전기차·자율주행 시대 선제적 대응 당부상위 1% 수준의 협력사에 주어지는 GM 협력사"글로벌 임직원들의 합력으로 극복해 나아갈 것"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30회 GM 2021 올해의 우수 협력사 상(SOY) 시상식에는 만도 미국 법인 등 16개국 134개 협력사가 참석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위 1% 수준의 우수 협력사에게 주어진 이번 SOY 상은 전 세계 2만여 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GM 최고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고 있는 만도는 이번 수상을 포함하여 2003년부터 모두 여덟 차례 SOY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결함 제품 런칭, 제품 공급, 품질 유지 등의 경영 평가(Business Performance)와 기술 혁신성, 소통 투명성, 안전성 등의 정성 평가(Cultural Priorities) 점수에 의해 우수 협력사로 꼽힌 만도는 특히 정성 평가(Cultural Priorities)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 했다.
만도는 지난 2020년 9월 시속 165Km 샐리(허리케인)를 뚫고 전동 주차 브레이크를 차질 없이 공급하여 제 29회 SOY 특별상인 '런치 엑설런스 어워드(Launch Excellence Award, 무결함차량출고)'를 수상 하기도 했다.
GM 글로벌 구매 실판 아민(Shilpan Amin) 부사장은 "이번 SOY 어워드 시상식은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직면했던 초유의 시기에 꼽은 협력업체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준 우수 협력사들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며, 제너럴 모터스와 보다 강력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만도 조성현 CEO는 "제 30회 SOY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큰 힘이 된다"며 "시장 상황은 여전히 안개 속이지만, 더 큰 어려움도 노동조합원들을 포함한 글로벌 임직원들의 합력으로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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