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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디슨EV 등 42개 상장사 상장폐지 위기

쌍용차·에디슨EV 등 42개 상장사 상장폐지 위기

등록 2022.04.03 12:00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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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곳·코스닥 38곳 상폐 사유 발생···개선기간 부여 후 최종 결정하이골드3호 등 7곳은 상폐 진행···신규 관리종목은 일정실업 등 27개사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2021년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코스피 4곳, 코스닥 38곳 등 총 42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는 쌍용차, 에디슨EV 등 감사의견 거절 법인에 개선기간을 부여하고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달 31일까지 제출된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절차 진행(4곳), 관리종목 신규지정(3곳), 지정해제(5곳) 등의 시장조치를 내렸다.

선도전기와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처음으로 감사의견이 거절돼 이의신청 시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이 거절된 쌍용차는 오는 14일 개선기간이 끝나는 대로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감사의견 부적정을 받은 선박투자회사 하이골드3호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오는 11일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신규 관리종목은 일정실업과 선도전기, 하이골드3호 등 3개사다. 반면 JW생명과학, 세기상사, 지코, JW홀딩스, 세우글로벌 등 5개사는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또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사유 발생 38개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24개사, 지정해제 20개사,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지정 31개사, 지정해제 20개사 등을 시장 조치했다.

바른전자 등 상장폐지 사유가 처음 발생한 18개사는 이의신청할 경우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좋은사람들 등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14개사는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리온 등 3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6개사는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된 상태다.

코스닥 시장의 신규 관리종목은 전년 대비 3곳 늘어난 24곳으로 집계됐다. 관리종목 지정해제 법인(20곳)도 전년 대비 6곳 증가했다.

또 31개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20개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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