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과 편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진을 재편했다.
이에 따라 편 사장은 보험영업과 경영지원, 대외협력담당을 맡고, 신 회장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집중한다.
또 퇴임하는 윤 사장은 특별경영고문을 맡아 영업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1958년생인 윤 사장은 조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역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교보생명 입사 후 채널기획팀 상무, 유지서비스담당 전무, FP채널담당 부사장, 상임고문 등을 거쳤고 2019년 사장으로 발탁된 바 있다.
윤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회사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막중한 임무를 젊은 후배에게 남기며 용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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