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두나무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사업협력계약 협의 해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나무는 "JV 설립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협업할 수 있는 기회는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박진영 JYP엔터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해 7월 블록딜 방식으로 약 365억 원어치 지분을 두나무에 매각했다.
당시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과 유통거래, 일련의 부가서비스 제공 및 운영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었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JYP는 사업에 필요한 지식재산권(IP)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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