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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비전 2030 선포···"매출 21兆 영업익 10% 높인다"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비전 2030 선포···"매출 21兆 영업익 10% 높인다"

등록 2022.04.07 22:12

윤경현

,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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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창립기념일 맞아 '비전 2030' 발표'30년까지 매출 21조원, 영업이익률 10%↑세계 최고 '퓨처 빌더'로 스마트한 성장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비전 2030 선포···"매출 21兆 영업익 10% 높인다" 기사의 사진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현대중공업 비전 2030' 발표를 통해 "지난 2021년 매출 8.8조원을 시작으로 2025년 16조원을, 2030년에는 21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영업이익률 또한 2025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각각 6%에서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이 사장은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조선해양 부분은 지난 2021년 매출 5.8조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매출 10.5조(영업이익률 5%)를, 2030년에는 매출 13조(영업이익률 10%)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비전 2030 발표 배경에는 조선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오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전자·IT 박람회인 CES에서 발표한 그룹의 신사업 비전을 언급했다. 이 사장은 "세계 최고의 퓨처 빌더(Future Builder)가 되어 스마트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친환경·디지털 선박 둘째로 스마트 야드 세 번째 미래 신사업을 꼽았다. 앞으로 강화될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즉 압도적인 친환경 선박 시장 선도를 위해 2025년까지 저탄소 선박 차별화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 사장은 "2025년 이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첨단기술을 탑재한 지능형 해양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22년 레벨 1의 디지털 선박 상용화를 시작으로 2025년 선원 승선 최소화, 원격 제어 운항,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해 본격적인 지능형 선박 개발을 할 계획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2030년에는 완전무인 선박, 자율 제어 시스템, 고장 자가 진단 등 완전자율운항 선박시대를 열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날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전 2030'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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