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의 금리를 최고 연 2.5%에서 2.8%로, '원(WON) 예금'은 최고 연 1.60%에서 2.20%로 상향한다.
특히 '원 예금'의 경우 만기 해지 시 신규일의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우대 제공하는 구조인 만큼 기본금리 연 0.30%p 인상은 최고 연 0.60%p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 '원 적금'은 최고 연 2.60%에서 2.8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35%에서 2.65%로 금리를 올린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0.30%p 인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 신용대출 부문에서도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자 우대금리 폭을 확대해 여신금리를 인하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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