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제품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12종렌탈 수요 지속 증가···누적계정수 4년간 연 평균 34% 증가계약기간 동안 연 1회 서비스 담당자가 제품 관리와 성능 점검
LG전자는 21일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LG 휘센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휘센 에어컨 렌탈은 기존 렌탈보다 진화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렌탈을 신청하면 제품 사용은 물론 연 1회 서비스 담당자가 제공하는 제품 관리와 점검까지 받을 수 있다.
LG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은 플래티넘과 스탠다드로 구성돼있다. 스탠다드는 △제품 외관 청소 △냉매, 실외기 등 성능 점검 △공기청정 필터 교체 △먼지 센서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넘은 스탠다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본이고 제품을 분해한 뒤 전문장비를 이용해 열교환기, 냉방팬 등 제품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렌탈 대상 제품은 올해 출시한 LG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포함한 8개 모델이다. 6년 계약 기준 스탠다드 상품의 월 이용료는 제품에 따라 4만6000원~12만9000원, 플래티넘 상품의 경우 5만2000원~13만5000원이다. 다음달 말까지 20평 이상 모델을 렌탈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휘센 에어컨을 일시불로 구매한 고객은 제품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십을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케어십은 플래티넘 서비스만 신청 가능하고 월 이용료는 제품에 따라 1만5000원~3만20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에어컨뿐만 아니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2종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렌탈 누적계정수는 최근 4년간 연 평균 34% 증가하며 LG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형성돼있는 기존 가전 렌탈 시장에서 얼음정수기냉장고, 에어컨 등 렌탈 제품군을 지속 늘리며 다양한 가전을 렌탈로 이용하려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재호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LG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 제품을 늘리고 있다"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렌탈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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