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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다 "상반기 키즈 명품 6배 성장 전망"

구하다 "상반기 키즈 명품 6배 성장 전망"

등록 2022.05.31 17:55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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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플랫폼·대기업 몰 연동 데이터 분석평균 54만→63만원 구매···1위 '몽클레어'"올 상반기 매출로 작년 총매출 넘길 듯"

사진=구하다 제공사진=구하다 제공

구하다는 올해 상반기 키즈 명품 부문에서 전년 대비 6배 이상 늘어난 매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구하다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5월까지 키즈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키즈 명품 3대장은 몽클레어, 버버리, 스톤 아일랜드로 압축된다.

구하다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용해 50여 개 부티크의 디지털 정보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연동, 자체 플랫폼과 주요 대기업 몰에도 명품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데이터는 구하다와 주요 B2B2C 몰의 모든 키즈 상품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구하다 측은 "5월 마감 기준 작년 6개월 치를 비교해도 이미 전년 상반기 대비 4.7배 이상 증가했다"며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 키즈 명품 매출은 6배 이상 성장해, 작년 한 해 총 매출액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 기능성 아우터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몽클레어가 압도적인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이어 버버리, 스톤 아일랜드로 나타났다. 오프화이트, 펜디, 에르노, MSGM, 봉쁘앙, 보보쇼즈 등도 주목을 받았다.

구매자 평균 구매 가격은 2021년 1월부터 현재(약 1년 6개월) 기준 54만3957원이다.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약 1년 기준)으로는 63만2728원으로 늘었다. 키즈 명품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8.4세로, 성별은 여성 구매자가 77%, 남성 구매자가 23%였다.

판매액 기준으로 인기 카테고리는 남아 아우터/재킷, 니트&스웨트셔츠, 가방, 슈즈 순으로 남아 상품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여아 재킷, 슈즈, 원피스 순이다.

구하다는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키즈 라인뿐 아니라 키즈 전문 명품 브랜드까지 완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소재의 '키즈 전문 부티크'와 직계약 및 API 연동을 시작했다.

이 키즈 전문 부티크는 북유럽 최대의 키즈 패션 브랜드 MOLO와 영국의 스텔라 매카트니 키즈 등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 키즈, 겐조 주니어, 지방시 키즈 등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의 키즈 라인까지도 겸비하고 있다. 이로써 약 90개 브랜드의 약 3000개 아이템이 추가로 연동됐으며, 추후 키즈 브랜드 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연동한 키즈 전문 부티크는 구하다의 기술력과 바잉 파워를 높이 사 국내에선 유일하게 '구하다'와 협력을 하고 있으며, 국내 키즈 명품 니즈를 확인하고 부티크 측에서도 기대가 높은 상태"라며 "제대로된 명품 직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카테고리를 늘리고 있으며, 골프웨어 전문 부티크 연동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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