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득표로 서재헌 민주당 후보에 압승"대통령도 홍준표 무시할 수는 없을 것"
홍 당선인은 1일 자신의 당신이 확실시된 후 밝힌 인사말에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시정부터 혁신하고 대구의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의 대구를 만들고, 50년 미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당선인은 2일 오전 2시20분 기준으로 개표가 78.76% 진행된 가운데 78.89%의 득표를 얻어 17.84%에 그친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남은 개표 결과와 상관없이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홍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하고는 협력 관계가 아주 좋다"며 "대통령께서 홍준표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과거 대구시장의 입지와는 다른 대구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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