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초접전 끝에 김동연 당선 확실···김은혜에 막판 역전승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개표 초반부터 초접전을 벌였지만, 막판 대역전극으로 승부를 뒤집은 것이다. 김은혜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분 기준(개표율 99.55%) 49.05% 득표율로, 48.91% 득표율의 김은혜 후보를 0.1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