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비스포크 홈은 소비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비스포크 가치를 주방은 물론 거실과 세탁실 등에서 풍요로운 홈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 비스포크 라인업의 판매 국가를 확대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먼저 기존의 비스포크 가치를 유지하면서 소재와 기능을 차별화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연내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1월 'CES 2022'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이달 내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 Home Life)' 서비스 국가를 전 세계 97개국으로 확대한다. 스마트싱스는 삼성 가전제품 외에도 200곳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의 3000여 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쿠킹·에너지·클로딩 케어·펫 케어·에어 케어·홈 케어 등 소비자가 집 안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6대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해 더욱 편리한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음성 제어도 가능해 편리하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맞춤형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가전 경험의 중심을 소비자로 전환해 왔다"며 "비스포크 홈을 공간과 경험, 시간의 차원에서 확장해 글로벌 가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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