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16일부터 'TE물류센터' 공모···총 120억원 규모

사진=카사 제공

부동산수익증권 플랫폼 카사가 16일부터 이틀간 'TE물류센터'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건물 공모 총액은 120억원으로 240만 댑스가 발행된다.

TE물류센터는 종합 물류기업 태은물류가 2027년 4월까지 7년간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을 채결한 물건이다. 연 평균 4%대(운용 과정에서 변동 가능)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사는 TE물류센터 공모에 맞춰 100만원 이상 공모 참여 시 1%, 500만원 이상 공모 참여 시 2%(최대 20만 원)를 카사 예치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TE물류센터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기업 계열사 등 신규 화물 소유주의 입주로 물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천안 지역에 위치했다.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과 지방 중심 도시까지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 평택항과도 가깝다.

카사 관계자는 TE물류센터에 대해 "교통 인프라 개발이 예정된 지역에 위치해 입지 프리미엄에 따른 지가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물건 뒤에 있는 넓은 여유 부지 또한 추후 매각 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