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기준점 선점, 건물 자동화 추출 등 30% 업무 효율화 기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지난해부터 '뉴프레임 실험사업'을 추진하여 프로세스 개선과 3D영상, 모바일 랜디고, 고정밀 GNSS 등 신기술을 적용하여 추진체계를 재정립하는 등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X공사는 사업 환경을 구분하여 실험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담팀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약 30% 가량 사업의 공기단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AI기반의 기준점 선점, 건물 추출, 성과물 작성 등 반복성 업무를 자동화하여 공정기간을 더 단축시킬 계획이다.
더 나아가 '뉴프레임 실험사업'을 2023년 전국 확대 적용을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 대민 서비스 발굴과 민·관·공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 가속화와 고품질 성과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6월16일 부산 북구 지적재조사 뉴프레임 실험사업 현장을 찾은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재조사 업무량이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추진체계 개선과 신기술 등을 활용한 업무 혁신이 시작됐다"면서 "이를 통해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국책사업의 조속한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 前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30년까지 연차별로 완료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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