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상해보험 무료 가입 지원을 통한 생활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보험료 1000만원을 기부하고 캠코 채무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며, 우정사업본부는 보험 가입과 보험료를 지원한다.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는 기부금을 관리한다.
지원 상품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이다. 보험기간(1년 또는 3년) 내 재해 사망금(2천만원), 재해 입원비(1일 1만원), 재해 수술비(최대 100만원) 등을 보장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캠코는 최대 1000명(1년 만기 보험 기준)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코 고객지원센터, 서울중앙우체국 보험팀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캠코는 ESG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민‧관‧공 협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협약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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