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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앙상블 비비드·크로스포맨·맥킨토쉬 청년 예술인 무대

광주문화재단, 앙상블 비비드·크로스포맨·맥킨토쉬 청년 예술인 무대

등록 2022.07.05 08:00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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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8,9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선착순 무료공연

(좌)앙상블 비비드 단원 모습 (우)크로스포맨 단원 모습(좌)앙상블 비비드 단원 모습 (우)크로스포맨 단원 모습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7월 둘째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서 지역 청년들의 활력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빛고을시민문화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앙상블 비비드·크로스포맨·맥킨토쉬 등 3개의 청년 예술인·단체들이 다양한 장르 공연을 펼친다.

'빛고을시민문화관 함께하는 공연나눔'은 광주지역 청년 예술인·단체에게 창작 및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의 공연을 7~8월까지 선보인다.

공연일정은 ▲7월7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앙상블 비비드의 클래식공연 '비비드가 비비드하다' ▲7월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크로스포맨'의 '크로스포맨&쇼인어스 팝페라 콘서트' ▲7월9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맥킨토쉬'의 'McINTOSH LIVE'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3개 공연 모두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장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은 500명,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은 100명 관람가능하며, 전화예약 할 수 있다.

◆ 앙상블 비비드 〈비비드가 비비드하다〉

7월 2일 첫 공연에 이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 사업의 두 번째 무대로 앙상블 비비드의 '비비드가 비비드하다' 공연이 7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플룻 박소현, 클라리넷 정진용, 호른 조혜선, 튜바 장현성으로 구성된 '앙상블 비비드'는 이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다양한 혁신과 변화를 통한 앙상블 구성으로 색다른 음색을 들려주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다.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앙상블 비비드는 틀에 갖춰져 있는 음악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음악을 선사한다.

호른, 튜바, 클라리넷 등 평소 쉽게 듣기 어려웠던 악기들의 솔로 무대로 연주회를 시작한다. 따뜻한 선율을 가진 악기 호른의 테크닉적인 연주와 튜바라는 베이스 악기의 생소한 솔로 연주,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회의 문을 열고 뒤이어 플룻, 클라리넷, 호른, 튜바가 함께 앙상블 곡을 연주한다. 각 악기의 음색을 듣고 함께 어울리는 하모니를 눈 여겨 보면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선착순 100명 관람 가능.

◆ 크로스포맨 〈크로스포맨&쇼인어스 팝페라 콘서트〉

세 번째 무대는 크로스포맨의 '크로스포맨&쇼인어스 팝페라 콘서트' 공연으로 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크로스포맨과 쇼인어스는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로 이루어져있으며, 클래식, 뮤지컬,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관객과 소통하고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루하고 어렵지 않게 팝페라 공연을 구성하여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본 공연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많은 감동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광주 최고의 팝페라 팀인 크로스포맨과 쇼인어스가 뭉쳐 각 팀의 매력과 두 팀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선착순 500명 관람 가능.

◆ 맥킨토쉬〈McITOSH LIVE〉

9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네 번째 무대는 맥킨토쉬의 'McINTOSH LIVE' 공연이다.

맥킨토쉬는 전남대학교 중앙동아리 락 밴드 단체이며, 1976년 동아리 설립 이래로 락 음악과 메탈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음악을 시작하였다. 최근 몇 년간 기존의 틀에 박힌 락 음악을 넘어서 부드러운 인디락, 유명한 팝 음악, 인기 있는 대중가요 등 보다 더 장르의 다양성을 갖추어 개인적인 취향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46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밴드 동아리 '맥킨토쉬'가 여러 장르를 오가며 들려주는 라이브 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선착순 100명 관람 가능.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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