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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핀다 "중·저신용자 4명 중 1명, 9%대 이하로 대출 받아"

금융 은행

핀다 "중·저신용자 4명 중 1명, 9%대 이하로 대출 받아"

등록 2022.07.18 10:5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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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다 제공사진=핀다 제공

올 상반기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로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자 4명 중 1명은 9%대 이하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핀다 데이터 사이언스팀에 따르면 상반기 신용점수 500~799점 소비자의 금리별 대출 실행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 4~9%대 대출을 받은 사람이 24.4%를 차지했다.

이어 10~16% 금리 상품을 이용한 소비자는 55.6%, 17% 이상은 20% 비중을 보였다.

특히 은행(연 6.5%)과 상호금융(연 8.5%)의 중금리대출 상한 금리 범위 이내인 연 금리 7%대 대출에 소비자의 9.2%가 분포했다. 이는 저신용자임에도 불구하고 은행 중금리대출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란 게 핀다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500점대 이용자는 7.85%, 600점대는 8.69%, 700점대는 10.63%의 비중을 차지했다.

핀다는 전북은행과 함께 선보인 'JB 햇살론 뱅크' 상품이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핀다는 5월부터 기존에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과 개인회생자대출 등을 중개하고 있다. 개인회생 면책자와 변제자를 위한 대출 상품으로, 12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개인회생 변제가 끝난 경우 이용 가능하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지난 상반기 동안 핀다를 통해 중저신용자 소비자가 필요한 맞춤형 대출을 받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신용점수 500점에서 700점대 중저신용자는 대출 상품의 정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불법사금융으로 빠질 수 있는데, 정책서민금융상품이나 금융사의 저신용자 특화대출상품을 잘 찾아보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잘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핀다는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정확한 대출관리를 통해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갈아타도록 돕는다. 올해가 가기 전에 대환대출에 실패하면 5만원을 보상해준다. 연이율 10%대 금리를 보유한 신용점수 600점대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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