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권은 새벽까지, 강원도와 충북·전라권·경북북부·제주도는 오전까지, 경남권과 경북권남부는 낮까지 비가 오겠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제주도는 20~70㎜, 충청북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는 5~30㎜, 수도권·강원도·서해5도는 5㎜ 등이다.
비가 그친 뒤 이날 강원 영서 내륙·산간과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5~20㎜의 비가 간헐적으로 오다 그치길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올라 무덥다.
지역별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7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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