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선정···최대 65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입주 혜택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약 10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기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사업 시행 첫해로, 광주와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해 스마트 관광플랫폼·콘텐츠 등 개발 및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관광 관련 아이디어나 사업화 모델을 보유해 직접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관광스타트업이다.
모집 분야는 ▲지역상생 전통 관광기업 ▲지역혁신 관광벤처·스타트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기술 관광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등 4개 분야에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관광스타트업 기업에는 최대 6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서구 치평동 소재 광주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혜택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센터의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재)광주관광재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9월19일 (재)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상세 내용과 참가신청서 등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재)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시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의적인 지역 관광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관광기업의 지역특화 관광 사업화모델 발굴을 꾸준히 지원해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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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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