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합뉴스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에 검사역을 투입해 2주간 현장 검사를 시작했다.
금감원은 지방은행에도 서면조사를 실시한 뒤 필요 시 현장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우리·신한은행 외 다른 은행을 상대로 이상한 외환 송금 거래 여부를 자체 점검해 보고하도록 했다.
그 결과 31억5000만달러(4조1100억원)에 달하는 이상 외환 송금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에서 보고된 의심 거래와 관련해서 불법 사례가 있는지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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