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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0만원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출시···"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5020만원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출시···"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등록 2022.08.23 20:4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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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모델로 7인승 가솔린 SUV 국내 최초 도입2.0 TSI 가솔린 엔진 탑재, 최고출력 186마력안정적인 주행성능 갖춘 도심형 패밀리 SUV2~3열 폴딩 시 최대 1,775L의 넓은 적재 공간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The new Tiguan Allspace)'를 공식 출시하고, 23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_사샤 아스키지안 사장. 사진=폭스바겐 제공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_사샤 아스키지안 사장. 사진=폭스바겐 제공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고객의 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웰메이드 독일 SUV(Well-Made German SUV)로 정평이 나있는 티구안에 공간의 여유까지 더한 7인승 패밀리 SUV다.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최초로 적용돼 이전 모델 대비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샤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한국 부임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나아갈 탄탄한 미래를 위한 계획을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하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이끌 전략 모델 중 하나로서, 동급 수입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리미엄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 SUV 시장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에 이어, 7인승 가솔린 모델인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까지 추가해 경쟁이 치열한 중형 수입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가솔린 모델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폭스바겐의 대표 가솔린 엔진인 2.0 TSI 엔진을 탑재했다.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 kg.m의 힘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도심형 패밀리SUV에 걸맞은 여유로운 힘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그리고 다이내믹한 주행질감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0.1 km/l(도심 9.0 km/l, 고속 11.9 km/l)며,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공항 주차장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외관은 폭스바겐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아 이전 모델 보다 한층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30mm 길어지고(전장 4,730mm), 전고는 15mm(전고 1,660mm)낮아져 보다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했다. 긴 차체를 기반으로 2,790mm의 긴 휠베이스는 안락한 실내공간의 여유를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의 2개 시트를 더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짐을 운반하거나, 7인승 SUV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최대 1775L의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L, 2열 및 3열 시트 미 폴딩 시에는 230L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 시 편의를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또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풍부하게 탑재됐다.

가장 진일보한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앞좌석 통풍 시트'와 '앞/뒷좌석 히팅 시트'가 적용됐으며,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가 기본 탑재됐다. 이 외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및 파크 어시스트',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실내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편리한 주행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5098만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시 5020만7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5년/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제품 전략 또한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 하에 다양한 바디 타입의 모델 라인업 구축 및 가솔린 모델, 순수 전기 모델 투입을 통한 파워트레인의 확장으로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신형 골프, 신형 아테온의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ID. 4', 폭스바겐의 인기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 등 핵심 전략 모델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가솔린 모델 2종과 순수 전기차 1종이 추가됨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법인 설립 이래 가장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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