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우리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 개최···11월19일까지 접수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래세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청소년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은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제도 개선, 사회적 제안, 홍보 캠페인 등 방법을 자유영상 또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공모자격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다. 전국 초·중·고 재학생과 청소년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을 본인 SNS에 '기후위기극복', '우리동네온도낮추기' 등 필수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그 주소와 기본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11월19일까지다.

우리금융은 친환경 ESG경영 실천 차원에서 공모전을 후원하게 됐다. 특히 이 회사는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협력 캠페인에도 참여 중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기후위기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