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망 확보, 글로벌사업 다각화 예정미얀마투투파이낸스 이은 두번째 해외법인
공식 명칭은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Woori finance Indonesia)'로 변경했으며, 미얀마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 공식 출범이다. 우리카드는 국내 카드업계 영업환경이 심화된 경쟁 구도와 규제 등으로 인해 악화됨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9200만 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고 중고차 할부금융 및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상품기획 및 판매 등을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며"먼저 진출한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 첫 번째 해외법인 미얀마투투파이낸스는 2016년 설립 이후 3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현지 쿠데타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꾸준히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11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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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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