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하는 기부 기업에게 감사패 전달함께하는 문화동행을 기념하고, 기업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
이번 행사는 2022 광주형 문화메세나 '3대 문화동행(시민문화동행, 기업문화동행, 함께문화동행)' 중 '기업문화동행'으로서 기부 및 잠재적 기부기업인들을 모시고 광주문화 메세나 활동을 기념하고, 기업의 기부 참여 방법 등 안내를 통해 기부의 꽃을 피우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광주광역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과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이 축사를 통해 기업 후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축사에서 "광주광역시와 시의회, 기업이 선한 영향력으로 모두가 광주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조력자로서 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활동의 기반을 다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의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를 대표하는 기아자동차, 광주은행, 광주신세계백화점, 삼성전자 광주공장, 금호타이어 등 광주지역의 70개 기업이 참석하였으며, 기부참여로 감사패를 받은 기업은 엠에스엘(주) 김해명 대표, 영무TG 박헌택 대표, 고운연합의원 윤인산 원장, 열린세무법인 이병욱 세무사, 우주씨푸드 조용한 대표, ㈜에스지아이 이성국 대표, ㈜동현 임흥섭 대표 등 이다.
또한, 감사패 전달식 뿐 아니라 'ESG 경영과 메세나'를 주제로 심준식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공공혁신부문 디렉터 컨설턴트가 ESG경영에 메세나가 필요한 이유를 강의하여 기업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기부금매칭지원에 선정된 김상연 작가의 사례발표와 퓨전음악 블랑의 아름다운 공연이 함께 펼쳐져 기업과 예술이 만나서 아름다운 성장을 하는 것에 참석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7억을 출연하여 시비 6억9백만원과 기업을 비롯한 민간 기부금 4억4천3백만원 매칭으로 '광주문화예술 기부금 매칭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예술창작 활동․복지 확장 ▲시민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가치 확산 ▲안정적인 창작활동 재원 기반 제공 등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메세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광주의 시민이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사회와 기부문화를 선도할 멋진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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