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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객 최우선' BMW 코리아, 전기차 시대 '인프라 강화'···전국 68곳 AS 구축

산업 자동차

'고객 최우선' BMW 코리아, 전기차 시대 '인프라 강화'···전국 68곳 AS 구축

등록 2022.10.06 09:1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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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최대 규모 전기화 모델 AS 인프라 구축리딩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가치 고객에 선사 노력BEV·PHEV·MHEV 모델까지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전기차 맞춤식 견인 전문 인력·별도 시스템 마련 중EV 부품 전용구역 확보·최소 1000대 이상 배터리 보

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 BMW i4. 사진=BMW 제공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 BMW i4. 사진=BMW 제공

BMW 코리아는 전기차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는 가운데 인프라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 결과 이미 전국 68곳의 BMW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순수전기 차량을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화 모델 AS 서비스 인프라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BMW iX 출시를 시작으로 iX3, i4 등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들을 연이어 선보인 BMW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AS 인프라를 구축하며, 최고 수준의 전기화 모델 소유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MW 코리아의 방침은 명확하다. 철저한 고객 중심 철학이다. 전기화 모델 특화 정비 인프라 확충, 고전압 배터리와 CFRP 차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전기화 모델 소유 고객을 위한 전용 편의 서비스 마련 등 체계적인 전기차 AS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왔다.

인프라, 인력,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리딩 브랜드만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서다. 특히 BMW 코리아는 순수전기(BEV)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까지 모든 전기화 모델(xEV)을 정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중이다.

BMW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 사진=BMW 제공BMW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 사진=BMW 제공

지난 2014년 혁신적 순수전기 모델 BMW i3를 국내에 출시한 이래 전기화 모델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했다. 또 이들 서비스센터의 절반 이상은 고전압 배터리 및 관련 시스템까지 정비할 수 있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차체를 포함해 BMW 전기화 모델의 모든 부분을 점검 및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까지 갖추고 있다. 향후 전기차 시대의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서비스센터 내에 전기화 모델 전용 워크 베이를 대거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BMW의 5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 iX 및 i4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및 정비할 수 있는 최신 전용 공구 및 장비들을 신속하게 보급 완료하고, 전기차 맞춤식 견인을 위한 전문 인력 및 별도 시스템도 마련 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BMW 부품물류센터에는 전기차 부품 전용구역을 확보해 최소 1000대분 이상의 배터리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물류 환경을 구축, 전기화 모델 부품 수급 시스템을 이미 발빠르게 갖춘 상황이다. 앞으로도 순수전기차 고객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들이 BMW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AS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MW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 (좌), 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 BMW i4(우). 사진=BMW 제공BMW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 (좌), 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 BMW i4(우). 사진=BMW 제공

BMW 코리아는 순수전기 모델 i3를 국내에 출시한 2014년부터 전기차 고전압 테크니션 인력 양성을 시작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국내 전기차 애프터세일즈 산업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BMW의 전기화 모델 전문 정비 인력은 BMW 본사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전문적인 인증 제도로 집중 육성되고 있으며, 현재 고전압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의 수리가 가능한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만 업계 최다 수준인 210명에 달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전기화 모델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의 경우 고전압 시스템을 다뤄야하는 만큼 숙련된 수리와 테크니션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고도의 훈련을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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