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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쌍용차 혁신의 아이콘 '토레스'···믿고 구매하는 이유 충분하다

산업 자동차 야! 타 볼래

쌍용차 혁신의 아이콘 '토레스'···믿고 구매하는 이유 충분하다

등록 2022.10.17 07:0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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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의 역사를 지켜온 SUV 명가, 상품성·내구성 명맥이어가기존에 없던 와일드한 디자인 토레스를 바라보는 이유로 충분램프의 제동등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 등 문양 표현중형 SUV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춰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에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탑재동급 최고 수준 흡·차음재 적용해 차내에 최상의 편안함 선사

쌍용차 토레스는 쟁쟁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통해 진정한 SUV로 귀환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열망이 담긴 모델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토레스는 쟁쟁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통해 진정한 SUV로 귀환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열망이 담긴 모델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토레스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고 싶다. 그동안 굴곡의 역사에서 굳건히 지켜온 상품성과 내구성은 쌍용차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뿌리이다.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물꼬가 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정감과 승차감 그리고 기존 쌍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디스플레이는 토레스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이다.
쌍용차 토레스는 쟁쟁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통해 진정한 SUV로 귀환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열망이 담긴 모델이다. 토레스 브랜드 슬로건인 'Adventurous(모험을 위한·모험을 즐기는)'은 SUV 시장에서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Segment)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토레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토레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최근 쌍용차의 부활의 뱃고동인 토레스를 시승했다. 외관 디자인의 포인트는 쌍용차 로고 대신에 역동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에 토레스 브랜드 넣은 것. 기존에 없었던 강인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은 토레스를 바라보는 이유로 충분하다. 또 각진 형태의 휠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은 A필러 블랙 하이그로시와 C필러 가니쉬는 고급감과 안정감을 더해 측면부를 부각시킨다.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는 토레스의 또 다른 포인트다. 램프의 제동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표현한 것으로 '토레스'가 대한민국 정통 SUV임을 강조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화려하지만 요소 요소 시인성을 강조한다. 대시 보드 중앙에는 12.3 인치의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다기능 인포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에는 정통 SUV가 종종 부착하는 나침반을 디지털화하여 향후 쌍용차 변화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카에서 적용됐던 D컷 스티어링 휠은 사용이 편리하다. 원형의 스티어링 휠을 넘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용이하도록 추가했다. 충분한 실내 공간은 차급을 뛰어넘은 토레스의 정체성을 말한다. 2열엔 성인 3명이 탑승해도 공간의 여유는 충분하다. 쌍용차의 전매특허인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시트는 장거리 이동 이외에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다.

쌍용차 토레스. 사진=뉴스웨이DB쌍용차 토레스. 사진=뉴스웨이DB

트렁크 공간은 703ℓ(VDA213 기준/T5트림 839ℓ)이지만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며 러기지 트레이는 파티션 구획을 넓게해 수납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토레스에는 직렬 4기통 1.5ℓ 가솔린 터보 단일 엔진을 얹었는데 토크는 최대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코란도와 동일한 1.5 가솔린 터보엔진 장착됐고, 공차 중량도 코란도 모델보다 훨씬 무겁지만, 매끄러운 출발이 인상적이다. 기존 모델 대비 출발 시 엔진 토크 성능을 10% 늘린 결과다. 승차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쌍용차가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정숙성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차체연결 각 부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강성을 증대했고 노면과 바람, 우천 시 소음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차체 하부와 루프 등에 흡음재를 적용했기에 가능했다.

쌍용차 토레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토레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토레스에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탑재, 고속 주행에서도 앞차와의 안정적 거리 유지를 도왔다.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경고해 주는 후측방 경고(BSW)와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돼 있다. 특히, ESP 기능 중 새롭게 추가된 다중충돌방지 시스템(MCB)은 1차 사고로 운전자가 차량제어가 불가능할 경우에 자동으로 10초간 브레이크를 작동하여 추가 상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또 높은 친환경성을 인정 받아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하여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쌍용차 SUV 토레스. 사진= 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SUV 토레스. 사진= 쌍용자동차 제공

아이신(AISIN AW)사의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볼보, 미니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다양한 모델 탑재를 통해 검증된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갖춰 신속하면서도 매끄러운 변속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정통 SUV답게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최적화된 세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효율성과 정숙성이 요구되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노멀(Normal) ▲향상된 출력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원할 때 Sports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전한 출발을 위한 윈터(Winter) 모드가 마련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도 적합하다. 쌍용차 토레스 판매 가격은 2740만원 부터이며 사륜구동을 포함한 풀옵션 모델은 3500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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