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새출발기금 편의 증대···관계기관 핫라인 구축"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가 새출발기금 신청자 편의 증대를 위해 관계기관 신속대응체계(핫라인)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안전지원단장 주재로 새출발기금 및 만기연장·상환유예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들 회의를 통해 당국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취소 기능 부여 등 온라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관계기관 핫라인 구축 ▲고의연체 등 도덕적 해의 방지 심사시스템 구축 및 부실 차주 인정 범위추가 검토 등을 논의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금융위는 지신보 보증부대출 만기연장시 보증비율을 종전과 가티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저축은행 중앙회 규정상 대출의 최대만기가 5년으로 제한되나, 만기연장·상환유예시에는 이를 미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정부는 일일동향 점검 및 현장소통반 운영, 관계기관 협의체 등을 통해 제도의 원활한 안착과 혼선 최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