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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영국, 親암호화폐 총리 선임에···크립토 허브 기대감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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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親암호화폐 총리 선임에···크립토 허브 기대감 '물씬'

등록 2022.10.25 10:10

수정 2022.10.25 11:03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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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낙, 英 새 총리로 임명···트러스 사임 4일 後재무장관 시절 당시 수낙의 '親 크립토 행보' 조명스테이블코인 결제수단 수용· 재무부 NFT 발행 지시"영국의 암호화폐 글로벌 허브화, 나의 야망이다"

영국, 親암호화폐 총리 선임에···크립토 허브 기대감 '물씬' 기사의 사진

'친 암호화폐 '인사 리시 수낙이 24일 영국의 새 총리로 임명되며 영국이 새로운 암호화폐 허브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리시 수낙은 재무장관 수행 당시 영국의 적극적인 암호화폐 수용을 주장했던 인물이다.

영국 역사상 최단기간 총리의 오명을 쓴 트러스의 사임 후 신임 총리 후보에 오른 수낙은 25일 찰스 3세 국왕의 재가를 거쳐 새 총리로 취임했다. 그는 옥스포드에서 정치경제철학을 전공한 뒤 스탠포드에서 MBA를 취득한 후 월가의 골드만삭스와 두 개의 헤지 펀드에서 일하는 등 경제 분야 전문가이다.

현재 영국은 트러스 총리의 파격적인 감세안 정책을 포함해 거시 경제에 따른 복합적인 문제로 파운드화의 가치가 '추락'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수낙은 재무장관 시절 적극적인 암호화폐 수용을 통해 영국의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화' 계획을 추진한 인사로 유명하다. 실제 수낙은 지난 4월 영국 내 결제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하는 규제안을 마련하는 한편 영국 재무부에서 NFT를 개발해 자체 발행을 지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영국을 암호화폐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것은 나의 야망이며 이를 위해 당국이 생각한 조치는 기업들이 영국에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낙의 친암호화폐 행보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영국의 암호화폐 채택이 적극적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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