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투자 연금부자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배재규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연금 투자 상품과 운용철학, 연금 시장 전망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배 대표는 "회사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돈을 벌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연금 투자 교육 등 고객 가치 지향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Great Compan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된 내용은 지난 5일 출시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소개였다. 한국인의 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해 자산 배분 효과를 높이고 비용을 낮게 운용한다.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산 배분을 위해 인적 자본 분석을 바탕으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도 자체 개발했다. △위험조정수익률 우수 자산 엄선 △미국 성장주와 한국 채권을 조합한 자산 배분 △환노출 등의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는 특징도 있다.
발표를 맡은 박희운 솔루션본부장은 "30년 동안 자본시장에서 근무하면서 깨달은 모든 것을 이 펀드에 담았다"라며 "매년 중간 이상을 꾸준히 하다가 결국 1등이 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31년 1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은 국민들의 윤택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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