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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메타인지' 온리원으로 스마트 학습 새 지평 연다

비상교육, '메타인지' 온리원으로 스마트 학습 새 지평 연다

등록 2022.11.01 17:06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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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발휘AI 활용 1대 1 맞춤형 학습 시스템 유아부터 중등까지 폭넓은 라인업 구축 내년 목표 1200억, 26년 회원수 20만명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 컴퍼니 대표가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타인지 기반의 스마트 학습 시스템 '온리원'(OnlyOne)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비상교육 제공김태진 비상교육 러닝 컴퍼니 대표가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타인지 기반의 스마트 학습 시스템 '온리원'(OnlyOne)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비상교육 제공

"메타인지 기반의 유일한 완전 학습 시스템 온리원(OnlyOne)은 스마트 학습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입니다."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 컴퍼니 대표는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온리원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수많은 콘텐츠와 서비스, 학습 코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학습 시스템"이라며 "'학'과 '습'을 결합해 모니터링과 컨트롤이 가능한 궁극의 학습 모델을 만들고, 이를 메타인지 기반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매출 목표액은 1200억원으로, 오는 2026년에는 회원 수 20만명을 상회할 것"이라며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정교화를 통해 해외 진출까지 주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비상교육이 3년 간 연구 끝에 개발한 온리원은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스마트 학습 시스템이다. 유아부터 중등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으며, 학습자 관점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인지 이론을 스마트 학습으로 시스템화했다.

메타인지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비상교육은 기존 학습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공부 방법에 대해 '메타인지 향상'이라는 결론을 냈다. 모르는 내용을 정확히 인지해 선택적 학습이 가능해지면, 학습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완전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란 판단이다.

김원태 비상교육 메타학습연구소 선임연구원이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타인지 기반의 스마트 학습 시스템 '온리원'(OnlyOne)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비상교육 제공김원태 비상교육 메타학습연구소 선임연구원이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타인지 기반의 스마트 학습 시스템 '온리원'(OnlyOne)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비상교육 제공

온리원 개발 과정에선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학습자 스스로 취약점을 찾는 모니터링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컨트롤 과정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메타인지 학습을 시스템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기존에 없던 단 한 명만을 위한 개별맞춤 코칭 서비스를 개발한 것은 물론, 학생 스스로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탑재해 학습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온리원의 메타인지 학습 시스템 프로세스는 3단계로 나뉜다. 우선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해 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모르는 내용만 선택적으로 집중 학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앞선 과정을 거치며 공부한 내용을 이해하고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다.

비상교육은 메타인지 학습 이론을 온리원에 구현하기 위해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몰입형 인터랙션 콘텐츠, 음성을 시각화한 기술,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했다.

우선 학습 태도와 학습 과정, 학습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1대 1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안심케어 솔루션인 AI 몰리는 시선추적 솔루션을 적용해 학습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AI 맞춤 리포트를 통해서는 학습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는 아이의 학습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 캠프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코스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리원은 학생 개개인 맞춤형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과목·단원별 3단계 집중 코스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학습 수준과 성향, 성취도, 관심도, 속도 등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온리원 개발을 이끈 김원태 비상교육 메타학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많은 학생이 온리원을 통해 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완전한 스마트 학습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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