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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방위 업무 평가 우수기관 표창 수상

곡성군, 민방위 업무 평가 우수기관 표창 수상

등록 2022.11.02 07:12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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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방위 업무 평가 우수기관 표창 수상. 이상진 곡성부군수(왼쪽)와 전라남도 문금주 행정부지사.곡성군, 민방위 업무 평가 우수기관 표창 수상. 이상진 곡성부군수(왼쪽)와 전라남도 문금주 행정부지사.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11월 1일 전라남도로부터 2022년도 민방위 업무 발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월 곡성군은 전라남도로부터 민방위대 편성 현황, 교육 훈련 운영, 시설 및 장비 현황 등에 대해 검열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탁월함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전라남도는 8월 을지연습 우수 기관과 함께 표창을 수여하기 표창 수여를 미루다가 이번 11월 1일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곡성군은 민방위대 편성 및 장비 관리, 교육 훈련, 비상 대피 및 급수 시설 계획 등을 꼼꼼하게 수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립 이후에도 자체 검열을 통해 편성과 시설 및 장비를 수시로 보완하며 민방위 자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유사시 주민의 원활한 대피를 위해 비상 대피 시설의 관리 책임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규모와 경로, 대피 인원, 안내 표지판, 유도 표지판, 비상 용품함 등 고려해 구체적인 비상 대피 계획을 수립해 유지 관리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지 도발, 전시 등 비상 사태 발생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 비상 급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곡성군은 단전 및 상수도 오염이 발생했을 경우 비상 급수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해당 훈련은 전라남도 지정 실제 훈련으로 비상 급수 시설의 관리 상태 확인과 급수 적재, 주민 배분까지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관 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민방위 대원들이 본인의 임무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도 내실 있게 운영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합 교육과 비상 소집 훈련 등 대면 교육 실시가 어려워지자 곡성군은 모든 연차별 대원에 사이버 교육을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교육 내용에 있어서도 화생방, 인명 구조, 재난 대비 등 18개 과목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교육 미이수자 77명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2차 보충 교육을 실시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화재,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방위 교육 및 훈련 등 민방위 비상 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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