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집된 산업 배기가스의 장기저장을 위한 운송 선박ABB 선진 기술로 연료 효율 높이고 환경 영향 줄여에너지 효율적·비용 효율적, 선상 시스템용 전력 생산CO2 운반선 노르웨이 오로라 프로젝트 핵심, 탈탄소화
ABB기술은 가변속 엔진과 결합해 축 회전력을 통해 모든 선상 시스템용 전력을 수확할 수 있고 기존 구성인 고정속도 엔진과 비교해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ABB는 2022년 6월 북극광 CCS 프로젝트에 대해 핵심 전기, 자동화, 안전 시스템을 제공해 터미널 원격 운영과 설비 실행에 대해 효율성 최적화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ABB 영구자석 축발전기시스템은 선박 연비 향상과 배출 감소를 제공해 프로젝트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련선박중공 대변인은 "기념비적인 프로젝트에서 ABB와 협력해 운영 우수성이 돋보이는 혁신적인 선박을 기대한다"며 "ABB의 오랜 파트너로서 영구자석 축발전기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성, 손쉬운 설치, 공간 절약을 운송 회사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퀴노르, 쉘, 토털 합작투자 오로라 프로젝트는 유럽 전역의 산업계 배출 CO2 저장을 위한 유연한 개방형 인프라를 개발하는 최초 CCS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1단계는 2024년 중반에 완료될 예정이며 연간 최대 이산화탄소 150만 톤을 영구적으로 저장 수용할 수 있다.
CCS (이산화탄소 포집·저장)는 전 세계 기후 및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 CCS 시설은 전력, 산업 시설에서 40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포집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파이프라인으로 포획된 이산화탄소의 영구 저장 위치로 운송은 이미 대규모로 구축돼 있으나 포집 지점에서 저장 시설로 이동은 쉽지 않은 문제다. 선박은 장거리 이산화탄소 운송에 대한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르네 브라스타드(Rune Braastad) ABB 마린 및 항만사업부 마린 시스템 총괄 매니저는 "세계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추진이 필요하다. 우리는 선도적인 기술로 변화를 만드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포집된 배기가스의 선박 운송은 오로라 프로젝트에 있어 성공의 열쇠다. 중공업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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