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종혁)는 10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한국부동산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 공유 ▲전세사기 피해방지 공동대응 ▲허위매물 모니터링 및 전자계약 활성화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시세 모니터링과 관련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한국부동산원의 공익적 역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동산원을 통해 허위매물 모니터링, 임대차 신고제도,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함께 지원받을 예정이다.
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은 물론 시장의 투명성제고와 더불어 협회의 한층 발전된 공익적 역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자격사 단체로서 앞으로도 국민 편의와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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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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