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보험연구원 제6대 원장으로 안철경 현 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장 선임 무기한 연기 후 9개월만이다.
원추위는 지난 3월 보험연구원장 후보를 공모하고 총 4명의 원장 후보가 공모했고 안철경 원장과 김선정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김재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를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후 금융당국의 요청으로 연구원장 선임은 무기한 연기됐다. 9개월만에 원장 선임 절차가 진행됐고 이날 면접전형을 실시해 안철경 원장이 최종 후보자로 총회에 단수 추천됐다.
이로써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장 최초로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연구원장 임기는 3년이다.
보험연구원 사원총회는 오는 23일 보험연구원 제6대 원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을 중심으로 한 금융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와 대안제시를 통해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경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됐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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