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금리상승기 저원가성예금 등 영향으로 늘어난 이익을 재원으로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성장유망 중소기업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에 빠진 피해기업을 위해 5월부터 약 5조80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11월부터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보다 더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대비 금리가 오르는 대출계좌에 대해선 금리상승분을 은행이 자체 부담하는 연착륙 방안을 시행 중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기업은행의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IBK의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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