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女) 자(子), 가(家) 행복한, 희망찬 고흥
제1기 여성대학은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와 더불어 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강한 의지로 95명의 수강생 중 91%인 86명이 이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 개강한 고흥군여성대학은 지난 9월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여성의 자기성장 욕구 충족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리더십 향상 교육 과정으로 교양, 경제,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운영되어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성실하게 참여해 졸업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성대학의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와 고흥의 변화 발전을 앞당기는 유능한 여성지도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정미 학생회장은 "매주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자기개발과 지위 향상을 위한 열정으로 함께했던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여성대학 제1기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본업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제2기 여성대학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담아 2023년 상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며, 여성들의 교육 참여를 통해 고흥군 여성대학이 여성인재 발굴 및 유능한 지도자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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