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3D 맵뷰에 관심LG '올레드 지평선'에 "작년보다 더 멋져"소니 전기차 '아필라' 직접 탑승해 체험
최 수석부회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석해 SK 부스 관람 후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을 차례로 살펴봤다.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최 수석부회장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전시관을 관람했다.
한 부회장은 최 수석부회장에게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3D 맵뷰 에너지 세이빙, 파타고니아와 삼성전자의 협업 사례, 스마트싱스 등에 관심을 보이며 "더 편해지겠다"고 관람평을 전했다.
특히 파타고니아와 협업 사례를 보며 미세플라스틱을 어느 정도까지 걸러 주는 것인지 묻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파타고니아와의 협업을 통해 세탁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54%까지(유럽 기준) 저감할 수 있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개발했다. 저감코스는 마이크로 단위까지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준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살펴본 뒤에는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다"고 칭찬을 건냈다.
한 부회장은 "사람들이 별도로 허브를 사야하는데 그 사실을 잘 모른다. 저희 제품은 허브 기능을 TV와 냉장고 등에 넣어놔서 허브끼리 연결된다. 일반 소비자들이 허브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며 내장된 제품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방문한 LG전자 부스 투어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동행했다.
최 부회장은 LG전자 부스에서는 직접 '호버짐'을 시연하기도 했다. 호버짐은 'LG Labs'의 결과물로 덤벨 없이도 집 안에서 근육 운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투명 올레드 TV와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인 올레드 플렉스는 직접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지평선'에 대해서도 감탄하며 "예년보다 더 멋있어졌다"며 "아바타2를 여기서 보면 좋을 거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 수석부회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 외에도 소니 부스를 방문해 전기차 '아필라'를 살펴봤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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