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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사고 걱정에 전세·월세 말고 '주세(週貰)' 뜬다

카드뉴스

보증금 사고 걱정에 전세·월세 말고 '주세(週貰)' 뜬다

등록 2023.01.09 08:08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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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사고 걱정에 전세·월세 말고 '주세(週貰)' 뜬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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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가 급증하면서 집을 임차하려는 사람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주세(週貰) 임대'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세 임대는 말 그대로 일주일 단위로 측정된 금액을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보증금이 소액이거나 아예 없고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요.

보증금이 적은 만큼 월세보다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보증금 이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세대에게도 환영받고 있습니다.

주세 매물을 소개해 주는 플랫폼까지 있을 정도인데요. 일주일에 적게는 5만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이 넘어가는 주세 매물까지 국내 다양한 지역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주세 매물은 단기 임대가 가능하다는 특성상 학업·출장 등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지낼 집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인기. 그렇기 때문에 가전·가구 등이 기본 옵션이 많이 제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주인의 입장에서도 주세 임대는 나쁘지 않습니다. 최근 공실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세 임대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임대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2년 계약 단위인 전월세의 경우 임대차보호법으로 최소 4년간 매매가 어려울 수 있고 임대료도 연간 최대 5%까지만 인상이 가능한데요. 주세는 이러한 제한으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보증금 사기의 위험이 적고 계약기간이 자유로운 만큼 더 많은 주거비를 지불해야 하는 건 사실. 그만큼 부담도 크기 때문에 세입자들은 잘 고민해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주세 임대. 미국·일본 등 해외에서는 이미 많이 도입된 제도이기도 한데요. 과연 국내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을까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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