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772.59:1 기록···.오는 9일 상장
꿈비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5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약은 총 8억8629만7300주가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조2157억원이 몰렸다.
앞서 꿈비는 지난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범위(4000원~4500원)를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590개 기관이 참가해 154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신청 주 수는 21억6597만8000주로 집계됐다.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나아가 K-유아용품의 세계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꿈비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대해주신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꿈비는 오는 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 및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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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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