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 비용 상승·가맹점수수율 인하 영향
신용카드매출·대출상품·리스 등에서 고르게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조달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고 가맹점수수료율도 인하가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한 182조 3554억원을 달성했다.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 이용금액은 7조43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2022년 연간 영업수익은 4조 846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0.8% 늘었다.
지난해 취급액은 213조6000억원으로 정부 재정 확대와 민간 소비 증가, 온라인 결제 시장 성장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대손비용률은 1.42%로 전년 대비 0.18% 증가했으며, 연체율과 2개월연체전이율은 각각 1.04%, 0.38%로 나타났다.
디지털 부문 결제금액은 2021년 37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45조원으로 집계돼 연간 20% 증가했다. 신한플레이 월이용회원수(MAU) 역시 2021년말 600만에서 2022년말 804만명으로 성장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투자를 진행해 온 신한카드는 본업과 신사업 부문의 균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업계 최초로 2022년 한해 동안 총 214조의 이용금액을 창출한 성과를 거뒀다"며 "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비지니스를 전면에 내세운 신한카드는 금융과 비금융을 통합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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