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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공개···"더 날렵해졌네"

산업 자동차

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공개···"더 날렵해졌네"

등록 2023.02.27 13:04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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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와이드한 비례감 완성···입체적 헤드램프 돋보여인테리어엔 친환경 소재 사용···"시장 선두입지 굳힌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전측면 디자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전측면 디자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준중형세단 아반떼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로워진 아반떼는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중심으로 한층 날렵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구축했다.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하고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했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보다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전체적인 인상을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시켰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돼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들었다.

측면부에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후면부의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과 함께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돼 인상이 더욱 또렷해졌다.

인테리어에는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회사는 이 같은 시도가 친환경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고객의 눈높이를 적극 고려해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고객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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