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호 IBK캐피탈 대표, 경영행보 돌입···"안정·혁신으로 불확실성 대응"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가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돌입했다.

IBK캐피탈은 3일 오전 본사에서 함석호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BK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함석호 부사장을 CEO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이튿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그를 대표이사(임기 2년)로 선임한 바 있다.

함석호 대표는 여신 운용과 경영 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1993년 IBK캐피탈로 자리를 옮겼고 기업금융부장, 경영전략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어 2021년 부사장에 올라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함 대표는 IBK캐피탈 첫 '내부 출신 CEO'다.

함 대표는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제시하고, 그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 시스템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