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서정진 경영 복귀에 일제히 강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경영 복귀 소식에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3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700원(5.36%) 올라 1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제약은 16.81% 오른 6만60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72% 오른 5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와 신약 개발, 계열사 합병 등 중요 결정을 위해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복귀한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 상승은 최근 지속되는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서 명예회장이 보여줄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