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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국제화 대응단 신설···해외진출 조력"

금융 금융일반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국제화 대응단 신설···해외진출 조력"

등록 2023.03.13 14:5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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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중심으로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과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업권 협회·유관기관·연구기관과 함께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 글로벌화 TF'는 금융권 글로벌화 지원방안과 관련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꾸려진 조직이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실물경제가 성숙단계로 접어들고 인구구조가 고령화돼 실물경제의 발전에만 기대서는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글로벌화를 통한 금융산업의 외연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회사가 저성장과 고령화로 인한 투자수익률 저하를 극복하고 해외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직접진출, 해외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모험자본 등 기존에 자금배분이 부족했던 분야에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을 활성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육성되도록 관련 규제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회사가 국내진출 시 어려움을 겪는 세제․노동․교육 등 비금융 이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TF 회의를 시작으로 ▲자본시장 ▲핀테크·혁신 ▲금융지주 ▲보험 ▲여신 ▲은행 등 금융업권별 세미나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들의 정책제안과 애로사항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금융위 내 '금융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해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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