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내달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 부지)에서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임대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이다.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 84~132㎡, 총 454가구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다. 단지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입주는 9월 예정이다.
임대 후 분양을 하면 별도의 분양가 산정 기준이 없다. 회사가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일반분양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자 임대 후 분양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와 전세 보증금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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