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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주현 "PF 리스크 해소에 은행권 역할 필요"

금융 금융일반

김주현 "PF 리스크 해소에 은행권 역할 필요"

등록 2023.04.04 18:1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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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비은행권의 부동산프로젝트(PF) 부실 리스크 해소에 은행 역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주현 위원장은 4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은행이 조금 더 역할을 해 줘야 된다는 말에 공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5대 금융지주가 PF사업자 재구조화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며 "정부 대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유념해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담보 중심 대출 관행에 대해서도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어 "담보대출을 하지 않으려면 신용평가를 할 수 있는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충실해야 한다"면서 "데이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 또는 데이터 결합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의 양과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쪽으론 시장 경쟁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접근할 새로운 경쟁자를 만드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금리가 급격히 올라가고 경기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취약계층은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현 정부의 정책목표 중 하나는 연대이며, 이는 어려운 이들을 놔두지 않고 같이 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말부터 125조원 민생금융안정 대책을 바탕으로 만기를 3년씩 연장하고 올 들어 최저신용자에 대한 특례보증 한도를 2배로 넓혔다"면서 "최근에는 소액생계비대출을 통해 정부가 최대한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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