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찾아 직원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벤처파트너스 측에 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 자회사 편입은 우리금융이 비은행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기업금융 밸류체인 체계가 구축됐다"면서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같은 날 방문하는 등 15개 자회사 임직원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회사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해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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