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열리는 미국 뉴욕 티파니 본점 재개장 행사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도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티파니를 소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방한했을 당시 국내 백화점 업계 CEO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의 티파니 본점은 티파니의 상징과도 같은 매장으로, 4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에 다시 문을 연다.
LVMH는 앞서 리모델링이 이뤄지던 2021년 티파니를 158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했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지난달 방한 때 유통업계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는 등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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